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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드셨대요? 쳤다. 보면 자신을 막 돈도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1회국회(임시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6.1.23/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세종=뉴스1) 전민 김세정 서상혁 박소은 심서현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각종 의혹을 둘러싼 마라톤 검증 끝에 24일 자정을 넘기며 약 15시간 만에 종료됐다.
여야는 이 후보자의 최대 쟁점인 '래미안 원펜타스' 부정 청약 의혹을 비롯해 비망록, 보좌진 갑질, 자녀 입시 비리 등 여러 릴게임추천 의혹을 두고 자정이 넘도록 맹공을 퍼부었다.
이 후보자는 아들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거나 보좌진 갑질 의혹 등에 대해 사과했으나, 부정청약 등 핵심 의혹들은 전면 부인했다.
원펜타스 의혹에 "아들 아파서 같이 살았다" 눈물…"전세권 설정이 꼼수 증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가 23~24일 새벽까 사아다쿨 지 진행한 인사청문회의 최대 화두는 배우자의 '로또 청약' 당첨 의혹이었다. 여야 의원들은 결혼한 장남이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부모 세대원으로 남아 부양가족 가점을 받은 점을 들어 '위장 전입·미혼'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2023년 12월 장남이 혼례를 올렸으나, 직후 두 사람의 관계가 깨지는 등 최악의 상황으로 바다이야기게임2 치달았다"며 "당시로서는 혼례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장남이 분가하지 않고) 저희와 함께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답변 도중 "그 시기에 정신적 압박과 스트레스 등으로 아들이 발병해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관계 회복을 위해 온 가족이 노력하던 시기"라며 가점을 노린 위 릴게임야마토 장 전입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청문위원들은 정황을 들어 반박했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파경에 이를 정도로 관계가 나쁜 며느리가 혼자 사는 집에 시댁 식구 5명이 두 달간 이사를 들어가 살았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꼬집었다.
특히 이 의원은 장남이 실거주지인 세종과 용산 아파트에 '전입신고' 대신 비용이 야마토무료게임 드는 '전세권 설정 등기'를 한 사실을 지적하며 "아들이 부모의 청약 가점을 위해 주소를 옮길 수 없었기 때문에 쓴 꼼수"라고 몰아세웠다.
김영환 민주당 의원과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전력 데이터를 근거로 "5인 가족이 거주했다는 시기의 전력 사용량이 1인 가구 수준에도 못 미친다"며 실거주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 관계자도 위법 소지를 인정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정수호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결혼식을 하고도 신혼집을 얻는 등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부양가족으로 등록하는 것은 부정 청약이 맞다"며 "이 후보자 장남 사례도 사실이라면 부정 청약 소지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1회국회(임시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2026.1.23/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각종 의혹 난타전…갑질 폭로엔 "국힘 압박 탓" 설전도
여야 의원들은 부정 청약 외에도 비망록, 보좌진 갑질, 자녀 입시 및 유학, 부동산 탈세 등 각종 의혹을 둘러싸고 한목소리로 추궁했다.
이 후보자는 과거 수사 무마 청탁 정황이 담긴 '비망록'에 대해 "한글 파일로 이런 것을 저는 만들지 않는다"며 "제3자가 짐작과 소문을 버무려 쓴 소설"이라고 작성 사실을 부인했다. 이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아들의 개인 일정 등 디테일을 보면 본인이 아니면 쓸 수 없는 내용"이라며 위증 가능성을 경고했다.
보좌진 갑질 의혹과 관련해서는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전직 직원 A씨는 휴대전화에 후보자 이름만 뜨면 손이 벌벌 떨렸다고 한다"며 질타했다.
이 후보자는 "상처받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도 "국민의힘에서 전직 보좌진들에게 압박을 가한다고 들었다"고 주장해 야당의 거센 반발을 샀다. 참고인으로 출석한 손주하 중구 구의원은 이 후보자의 태도에 대해 "가증스럽다"고 직격하기도 했다.
자녀 입시 의혹에 대해서도 질타가 이어졌다. 최은석 의원은 장남의 연세대 입학 당시 '국위선양자(조부 훈장)' 자격 활용을 문제 삼았고,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세 아들의 조기 유학이 부모 동반 요건을 어긴 불법 유학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규정과 절차를 따랐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도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 안도걸 의원은 "우월한 정보나 기회를 이용한 행동"이라며 도덕성 결여를 꼬집었고, 정일영 의원은 "재산, 명예, 자녀 입시까지 온갖 짓을 다 한 분이 장관을 하면 청년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며 의혹 해소를 촉구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임이자 재정경제기획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전달한 후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2026.1.23/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尹정부 자멸적 긴축 참담"…확장재정론자로 '변신'
정책 질의에서는 '재정 건전성론자'였던 이 후보자의 기조 변화가 도마 위에 올랐다.
김태년 민주당 의원이 "과거엔 윤석열 정부의 감세와 긴축을 옹호하더니 지명 후 입장이 돌변했다"고 지적하자, 이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의 재정 운용 결과를 지켜보며 평생 믿어왔던 소신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는 재정준칙을 내세워 긴축했지만, 결과적으로 경제가 위축돼 3년간 세수 100조 원이 결손 나고 국가채무는 200조 원이나 늘었다"며 "경제 상황에 맞지 않는 '도그마틱(교조적)한 긴축'은 자멸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처럼 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는 재정이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며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확장 재정 기조를 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자정 넘기며 마라톤 청문…임이자 "막장 드라마급, 잘못된 인사"
한편 재경위는 자정을 앞두고 질의가 끝나지 않자, 차수를 변경해 청문회를 이어갔다.
임이자 재경위원장은 청문회를 마치며 "오늘 청문회는 막장 드라마 소재로도 부족함이 없을 내용이었고, 공직 후보자가 아니라 인간 이혜훈에 대한 깊은 회의마저 든다"고 혹평했다.
임 위원장은 "기존 소신을 다 버리고 재정 건전성마저 잘못 생각했다고 하니 국민이 어떻게 신뢰하겠느냐"며 "이것은 진정한 통합이 아니며, 이재명 대통령의 잘못된 인사"라고 직격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비추어 그간의 언행과 판단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오늘 느낀 무거운 책임감을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살피겠다"며 "공직에서 소명을 다할 기회를 주신다면 국회와 소통하며 맡겨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min785@news1.kr
(서울·세종=뉴스1) 전민 김세정 서상혁 박소은 심서현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각종 의혹을 둘러싼 마라톤 검증 끝에 24일 자정을 넘기며 약 15시간 만에 종료됐다.
여야는 이 후보자의 최대 쟁점인 '래미안 원펜타스' 부정 청약 의혹을 비롯해 비망록, 보좌진 갑질, 자녀 입시 비리 등 여러 릴게임추천 의혹을 두고 자정이 넘도록 맹공을 퍼부었다.
이 후보자는 아들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거나 보좌진 갑질 의혹 등에 대해 사과했으나, 부정청약 등 핵심 의혹들은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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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2023년 12월 장남이 혼례를 올렸으나, 직후 두 사람의 관계가 깨지는 등 최악의 상황으로 바다이야기게임2 치달았다"며 "당시로서는 혼례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장남이 분가하지 않고) 저희와 함께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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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재경위는 자정을 앞두고 질의가 끝나지 않자, 차수를 변경해 청문회를 이어갔다.
임이자 재경위원장은 청문회를 마치며 "오늘 청문회는 막장 드라마 소재로도 부족함이 없을 내용이었고, 공직 후보자가 아니라 인간 이혜훈에 대한 깊은 회의마저 든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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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비추어 그간의 언행과 판단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오늘 느낀 무거운 책임감을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살피겠다"며 "공직에서 소명을 다할 기회를 주신다면 국회와 소통하며 맡겨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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