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6시쯤 발생한 강원도 양양군 서면 방태산에서 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23일) 아침 7시쯤 산불 진화 헬기 2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밤사이 진화 장비 100여 대와 인력 32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현재 진화율은 7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전 7시 기준 산불영향 구역은 20헥타르입니다.
산불영향 구역이 10헥타르를 넘어감에 따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 새벽 4시에 산불확산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바다이야기비밀코드불은 어제 오후 6시 16분쯤 양양군 서면 서림리의 한 펜션 맞은 편 야산에서 발생했습니다.
양양군은 산불이 나자 인근 지역 주민 600여 명에게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으며, 일부 주민이 한때 대피했다가 자진 귀가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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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편집: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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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