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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나 내가 없지만[우먼센스]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가득 메운 함성 속에서 엔믹스(NMIXX)가 데뷔 후 처음으로 팬들과 함께 쓴 새로운 항해 일지. 밴드 라이브로 재탄생한 27곡의 무대는 그 자체로 하나의 완결된 서사였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오래 기다린 만남, 그 첫 장면
11월 30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공연장 주변은 믹스틱(공식 응원봉)을 든 팬들로 북적였다. 팬들은 포토월 앞에 바다신2 다운로드 서 기념사진을 찍고, 믹스피(MIXXFFY) 인형 모자를 쓴 채 MD 스토어를 찾기도 했다.
특히 엔믹스가 사전에 '모험가' 콘셉트 의상을 입고 와 달라고 드레스코드를 공지했던 만큼, 팬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모험가 룩을 선보이며 공연의 설렘을 키워갔다. 공연장 곳곳에 걸린 팬들이 직접 준비한 축하 현수막과 LED 릴박스 전광판은 이날이 얼마나 특별한 순간인지를 말해주고 있었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2022년 2월 데뷔 이후 3년 9개월.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에게도, 엔써(N 릴게임황금성 SWER, 팬덤명)에게도 이 시간은 결코 짧지 않았다. 하지만 그 기다림은 첫 월드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EPISODE 1: ZERO FRONTIER)'의 막이 오르며 모두 보상받았다.
거친 바다와 먹구름이 몰려오는 영상이 스크린을 채우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사운드 위로 밴드의 강렬한 연주가 터져 나왔다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 여섯 멤버가 무대에 등장하자 객석은 순식간에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데뷔곡부터 신곡까지, 완벽한 시간 여행
오프닝은 데뷔곡 'O.O'였다. 엔믹스 손오공릴게임 의 시그니처 장르 '믹스팝' 출발점이자, 이들의 정체성을 처음 세상에 알린 그 곡. 멤버들은 "오프닝을 무엇으로 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 엔믹스의 시작을 함께한 이 곡으로 결정하고 준비할 때부터 벅차올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진 무대는 쉴 틈 없는 에너지의 연속이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 공개된 정규 1집 'Blue Valentine' 수록곡 'Phoenix'는 불사조가 날개를 펼치듯 강렬한 안무와 함께 관객들을 압도했다. 'Run for Roses', 'Soñar (Breaker)', 'RICO'까지 5곡을 단숨에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엔믹스의 모습에서 '명창돌'이라는 수식어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특히 눈에 띈 것은 모든 곡에 적용된 밴드 편곡이었다. 중앙 무대 양쪽에 자리한 라이브 밴드 세션은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질감을 더했다. 믹스팝이라는 독특한 장르가 밴드 사운드와 만나 더욱 입체적으로 살아났고, 이는 곧 엔믹스 음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였다.
27곡으로 완성한 하나의 서사
이번 공연의 세트리스트는 단순한 곡 나열이 아닌,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였다. '별별별', 'BOOM', 'DASH'로 이어지는 대표곡 구간에서는 객석의 떼창이 터져 나왔고, 'PAXXWORD', 'Young, Dumb, Stupid', 'Break The Wall' 같은 청량한 곡들은 공연에 경쾌한 리듬감을 부여했다.
공연 중반부, 'Shape of Love'로 시작된 감성적인 구간은 엔믹스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High Horse' 무대 말미에 배이와 규진이 선보인 페어 안무는 현대무용을 연상시키는 예술적 완성도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규진은 "처음 시도하는 페어 안무였기에 우리의 감정을 예쁘게 담고 싶었다"며 준비 과정의 진심을 전했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올해 발매된 곡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된 구간은 엔믹스의 성장을 실감케 했다. 'SPINNIN' ON IT', 'KNOW ABOUT ME', 특히 팬들이 그토록 원했던 'Papillon'(빠삐용) 무대가 최초로 공개되자 객석의 환호는 절정에 달했다. 릴리는 "이렇게 좋아하실 줄 알았다면 진작 보여드릴 걸"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Blue Valentine', 꿈이 현실이 된 순간
공연의 클라이막스는 역시 'Blue Valentine'이었다. 지난 10월 발매 이후 멜론 톱100 차트 정상을 31일간 지키며 엔믹스에게 첫 음원 1위라는 기록을 안긴 이 곡. 무대가 시작되자 객석은 기립한 채 떼창으로 화답했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Blue Valentine'으로 믿기 힘들 정도의 사랑을 받으며 매일 꿈을 꾸는 것 같았다"는 멤버들의 고백은 진심이 묻어났다. 이들은 "엔써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첫 콘서트를 열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정규앨범 수록곡 중 이번 공연에서 처음 선보인 무대만 7곡. 'Phoenix', 'Reality Hurts', 'RICO', 'ADORE U', 'Shape of Love' 등 팬들이 기다려온 곡들이 쏟아지며 공연의 만족도는 수직 상승했다.
핸드마이크가 증명한 라이브 실력
무대 위 엔믹스는 격렬한 퍼포먼스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들려줬다. 핸드마이크를 들고 메인 무대와 돌출 무대, 2층으로 이어지는 브릿지를 자유롭게 오가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거친 숨소리마저 마이크에 고스란히 담기는 '찐 라이브'였다. 여섯 멤버 모두가 메인보컬급 실력을 보여주며 '육각형 걸그룹'이라는 평가에 부응했다.
해원은 공연 중 "오늘 같이 땀 흘려보자. 저보다 땀 덜 흘리는 분들은 집에 못 간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는데, 실제로 멤버들의 옷이 땀으로 젖을 정도로 열정을 쏟아낸 무대였다.
앵앵콜까지, 끝나지 않은 열기
앵콜 무대는 'BEAT BEAT'와 'Funky Glitter Christmas'로 시작됐다. 연말 분위기를 더한 경쾌한 곡들에 맞춰 팬들은 믹스틱을 흔들었다. 'Moving On', 그리고 이번 공연 최초 공개곡인 'ADORE U'까지 팬들을 향한 사랑이 담긴 무대가 이어졌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앵콜이 끝나고 멤버들이 퇴장하자 "앵콜!"을 외치는 함성이 터졌고, 놀랍게도 엔믹스는 다시 무대에 올랐다. 앵앵콜이었다. 실제로 팬들 중에서도 이때 다시 나올 것을 예상하지 못해 객석을 떠난 사람이 꽤 많았다. 해원은 "가수가 된 이후 로망 중 하나였다. 진짜 나가도 되나 했는데 너무 해보고 싶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첫날과 달리 막콘(콘서트 마지막 날)에만 있었던 앵앵콜은 'Blue Valentine'과 'Funky Glitter Christmas'였다. 두 곡을 다시 한 번 열창한 뒤, 화사한 컨페티가 쏟아지는 가운데 공연은 막을 내렸다. 총 27곡, 약 160분에 달하는 공연이었다.
'엔붐온'에서 '엔붐왔다'로
"엔믹스 붐은 온다(엔붐온)." 팬들이 외쳐온 이 구호는 이제 "엔믹스 붐은 왔다"로 현재완료형이 됐다.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음원 1위와는 거리가 있었던 엔믹스. 하지만 이들은 묵묵히 자신들만의 믹스팝을 다져왔고, 마침내 그 결실을 맺었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첫 콘서트 전 회차 매진, 추가 좌석까지 완판. 'Blue Valentine'의 음원 차트 석권. 그리고 이날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모든 것이 엔믹스의 시대가 왔음을 증명했다.
공연이 끝나고 엔믹스는 "우리와 함께 걸어와 줘서 감사하다. 첫 콘서트라 걱정도 많았지만 여러분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다"며 "엔써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더 멀리, 더 높이 나아가겠다. 건강히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데뷔 3년 9개월 만에 연 첫 월드투어. 엔믹스는 그 첫 출발점인 인천에서 자신들이 왜 '육각형 걸그룹' 왜 K-팝 신에서 주목받아야 하는지를 160분 동안 증명해냈다.
엔믹스의 월드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는 향후 월드투어 개최 지역이 발표되며 세계 각 도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기자 admin@seastorygame.top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오래 기다린 만남, 그 첫 장면
11월 30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공연장 주변은 믹스틱(공식 응원봉)을 든 팬들로 북적였다. 팬들은 포토월 앞에 바다신2 다운로드 서 기념사진을 찍고, 믹스피(MIXXFFY) 인형 모자를 쓴 채 MD 스토어를 찾기도 했다.
특히 엔믹스가 사전에 '모험가' 콘셉트 의상을 입고 와 달라고 드레스코드를 공지했던 만큼, 팬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모험가 룩을 선보이며 공연의 설렘을 키워갔다. 공연장 곳곳에 걸린 팬들이 직접 준비한 축하 현수막과 LED 릴박스 전광판은 이날이 얼마나 특별한 순간인지를 말해주고 있었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2022년 2월 데뷔 이후 3년 9개월.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에게도, 엔써(N 릴게임황금성 SWER, 팬덤명)에게도 이 시간은 결코 짧지 않았다. 하지만 그 기다림은 첫 월드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EPISODE 1: ZERO FRONTIER)'의 막이 오르며 모두 보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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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데뷔곡부터 신곡까지, 완벽한 시간 여행
오프닝은 데뷔곡 'O.O'였다. 엔믹스 손오공릴게임 의 시그니처 장르 '믹스팝' 출발점이자, 이들의 정체성을 처음 세상에 알린 그 곡. 멤버들은 "오프닝을 무엇으로 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 엔믹스의 시작을 함께한 이 곡으로 결정하고 준비할 때부터 벅차올랐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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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에 띈 것은 모든 곡에 적용된 밴드 편곡이었다. 중앙 무대 양쪽에 자리한 라이브 밴드 세션은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질감을 더했다. 믹스팝이라는 독특한 장르가 밴드 사운드와 만나 더욱 입체적으로 살아났고, 이는 곧 엔믹스 음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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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반부, 'Shape of Love'로 시작된 감성적인 구간은 엔믹스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High Horse' 무대 말미에 배이와 규진이 선보인 페어 안무는 현대무용을 연상시키는 예술적 완성도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규진은 "처음 시도하는 페어 안무였기에 우리의 감정을 예쁘게 담고 싶었다"며 준비 과정의 진심을 전했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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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Valentine', 꿈이 현실이 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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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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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마이크가 증명한 라이브 실력
무대 위 엔믹스는 격렬한 퍼포먼스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들려줬다. 핸드마이크를 들고 메인 무대와 돌출 무대, 2층으로 이어지는 브릿지를 자유롭게 오가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거친 숨소리마저 마이크에 고스란히 담기는 '찐 라이브'였다. 여섯 멤버 모두가 메인보컬급 실력을 보여주며 '육각형 걸그룹'이라는 평가에 부응했다.
해원은 공연 중 "오늘 같이 땀 흘려보자. 저보다 땀 덜 흘리는 분들은 집에 못 간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는데, 실제로 멤버들의 옷이 땀으로 젖을 정도로 열정을 쏟아낸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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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 무대는 'BEAT BEAT'와 'Funky Glitter Christmas'로 시작됐다. 연말 분위기를 더한 경쾌한 곡들에 맞춰 팬들은 믹스틱을 흔들었다. 'Moving On', 그리고 이번 공연 최초 공개곡인 'ADORE U'까지 팬들을 향한 사랑이 담긴 무대가 이어졌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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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붐온'에서 '엔붐왔다'로
"엔믹스 붐은 온다(엔붐온)." 팬들이 외쳐온 이 구호는 이제 "엔믹스 붐은 왔다"로 현재완료형이 됐다.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음원 1위와는 거리가 있었던 엔믹스. 하지만 이들은 묵묵히 자신들만의 믹스팝을 다져왔고, 마침내 그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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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콘서트 전 회차 매진, 추가 좌석까지 완판. 'Blue Valentine'의 음원 차트 석권. 그리고 이날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모든 것이 엔믹스의 시대가 왔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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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년 9개월 만에 연 첫 월드투어. 엔믹스는 그 첫 출발점인 인천에서 자신들이 왜 '육각형 걸그룹' 왜 K-팝 신에서 주목받아야 하는지를 160분 동안 증명해냈다.
엔믹스의 월드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는 향후 월드투어 개최 지역이 발표되며 세계 각 도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기자 admin@seastorygame.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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