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창원] [앵커]
'누리호'가 오늘 새벽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누리호는 2021년부터 해마다 우주를 향해 쏘아 올려졌는데요.
하지만, 2028년부터는 아직 발사 계획이 없어 우주산업 발전에 단절이 생기지 않을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기술 이전 받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민간 기업이 처음으로 제작을 총괄한 4차 '누리호'입니다.
내년에 이어 2027년 6차까지 발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골드몽사이트하지만 2028년 7차 발사는 아직 정부 계획에 없습니다.
내년 정부 예산에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이른바 '일감 절벽', 우주산업 발전에 단절이 우려됩니다.
'누리호' 개발부터 동체 구조물 등 제작에 계속 참여한 이 업체도 당장 내년이 걱정입니다.
현재 제작 중인 6 릴게임온라인 차 누리호 구조물을 납품하면 제작 물량이 없는 상황입니다.
7차 발사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내년 원자재 수입을 할 수 없고, 우주 분야 전문 인력 20명도 다른 분야로 배치해야 할 지경입니다.
[최중열/에스앤케이항공 기술연구소장 : "기술은 그런 엔지니어들이 갖고 있는 거거든요. (발사체 제작) 경쟁력은 확 떨어질 것 같고 바다이야기오락실 요. 엔지니어들이 다시 모이라고 했을 때 다 모일 건지 그것도 장담이 안 되고요."]
2028년 발사를 위해서는 당장 내년부터 제작 참여 업체와 계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때문에 우주항공청은 국회를 상대로 적은 예산이라도 확보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주항공청 관계자는 적은 금액이라도 계약한다 바다이야기예시 는 것 자체가 7차 발사가 진행된다는 신호를 산업계에 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는 6차 발사까지였던 '누리호 고도화 사업'을 이어가는 형식으로 50억 원 예산 증액을 추진합니다.
[최형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 "발사 횟수를 늘려야 기술 고도화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공급망을 안정시켜야 우리 경제성도 확보할 수 게임릴사이트 가 있거든요."]
전문가들은 누리호 3차와 4차 발사 사이 2년여 제작 공백기에 경험한 전문 인력 이탈을 교훈 삼아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그래픽:박수홍
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