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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있으면 현장 대답했다. 조직 곳에 것이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수진 기자]
국내 대표 원로 정치인이자 현역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 정치의 굴곡진 순간마다 늘 한 발 앞서서 흐름을 읽어왔다.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이어진 오랜 정치 여정 속에서 그는 권력의 중심과 주변을 모두 경험했고, 그만큼 정치의 본질과 한계를 누구보다 깊게 체득한 인물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여권의 전략과 방향을 둘러싼 논쟁이 거세지는 지금, 박 의원의 발언과 분석은 여전히 정치권 안팎에서 묵직한 무게감을 지닌다. 특히 정권의 위기 국면 골드몽릴게임릴게임 마다 던지는 직설적이면서도 노련한 메시지는 민주당 내부는 물론 중도층까지 설득한다.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실에서 만난 박 의원은 “정치는 결국 국민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며 단기적 정쟁보다 구조적 문제와 권력 운용의 실패를 짚는 데 중심을 뒀다. 민주당이 처한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하는 동시에, 야당이 어떤 자세로 국민 앞에 서야 릴게임사이트 하는지에 대해 원로로서의 책임 있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윤석열 탄핵 정국을 거치며 확인된 시민들의 정치적 각성을 언급하면서는 민주당과 야권 전체가 향해야 할 다음 좌표도 제시했다.
다만 김병기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이를 둘러싼 당의 대응, 2차 특검법 등의 이슈에는 당이 단호하게 대처해 릴게임온라인 야한다는 부분을 강조하기도 했다.
다음은 박 의원과의 일문일답.
Q. 김병기 의원이 당 윤리심판원의 제명 결정에 불복하고 재심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A. 김 의원은 나와 한때 같은 직장의 동료였고 큰형님 동생 막역한 관계다. 왜 살려고 하지 않고 죽는 길을 가는지 참으로 안타깝다. 이제 당에서 결정을 해 야마토게임하기 야 되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가 있지 않겠느냐.
(13일 오후 김 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에 “제기된 의혹 중 하나라도 법적 책임이 있을 시 정치를 그만두겠다.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까지 최소한의 시간을 달라 애원했다. 이토록 잔인해야 하느냐. 저에게 민주당이 없는 정치는 사형선고와도 같다”며 자신의 무고함을 재차 강조했다.)
릴게임야마토 Q.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임명을 둘러싸고 야권 반발이 거세다. 갑질 추가 음성 공개에 부동산 의혹까지 파묘되고 있다. 여전히 청문회를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인지.
A. (이번 사태로) 저는 보수들의 민낯을 보는 것 같다. 그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왔다. 그렇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는 것 아니냐. 윤석열은 충암고-서울대-검찰 출신으로 한정해 축소지향적 인사를 했다. 이런 차이를 평가해야 한다.
이 장관 후보자는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았는가. 사과하지 않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는 확연히 구분해야 한다. 결국 (이 후보자의 자격 여부는) 국민이 검증할 것이다.
정치는 내 생각이 아니라 국민 생각이 중요하다. 김대중 대통령도 “국민 생각을 좇아라”고 하셨다. 청문회에서 많은 것을 해명할 수 있다고 하니까 지켜보고 국민 결정을 따르면 된다.
고 김대중 대통령과 박지원 의원 [박지원의원실]
Q.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선 승리를 위해서 당 차원에서 어떤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보는지.
A. 선거는 골프와 똑같다. 고개를 쳐들면 진다. 늘 겸손하게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노력해야한다. 국민의힘이 내란청산과 3대 개혁에 대해 시대적이자 국민적인 요구를 저버리고 저렇게 ‘윤어게인’하면 민주당이 반사 이익을 볼 수도 있다. 결국 ‘장한목장 결투’(장동혁-한동훈)로 두 사람이 다 사라지는 것 아니겠느냐.
Q. 안그래도 최근 ‘보수 재건에는 한동훈보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더 적임자’라고 발언하셨는데.
A. 홍 전 대구시장이야말로 ‘말은 바로 하는 인사’가 아니냐. 진정한 보수 통합을 이루는 데는 적임자라고 본다. 유승민 전 의원까지 전부 뭉쳐서 건전한 보수를 표방할 때 우리나라가 양날개로 (안정적으로) 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Q. 통일교 특검 관련 장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회동을 가졌다. 지난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에선 통일교 특검법이 보류됐는데.
A. 그분들이 만나는 건 국민적인 관심이 없다. 그분들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하고 삼자회동하려다가 조 대표가 응하지 않았는데, 조 대표가 잘했다고 본다.
통일교·신천지 특검은 (반드시) 한다. 새 원내지도부에서 야당과 의견 조정을 하자는 입장이라 잠시 보류한 것이다.
Q. 북한 노동신문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됐다. 과거부터 한반도 정책에 깊게 관여해왔는데 어떻게 평가하는지.
A. 저는 오래 전부터 노동신문을 우리 국민들이 자유롭게 구독하게 하자고 주장해왔다. 우리의 현실과 북한의 현실 그들의 모든 것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기회이자 가장 좋은 반공교육 교과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아주 잘한 결정으로 본다.
Q. 작년 9월 ‘김주애는 절대 후계가 아니다’라고 확언했는데, 지금도 그렇게 보시는지.
A. 여태 사회주의 국가가 여성 지도자를 내세운 역사를 못봤다. 마치 김정은과 김여정이 어릴 때 스위스로 유학 갔던 걸 아무도 모르지 않았는가. 저는 (김정은의) 큰아들이 유학 중인 것을 은폐하기 위해서 시간을 버는 걸로 보고 있다.
Q.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외교 및 남북관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A. 제가 이재명 대통령 면전에서 “나는 대통령님이 외교는 잼병인 줄 알았다”라고 한 적이 있다. 옛날 같으면 상상할 수 없는 말인데, (이 대통령이) 막 웃더라. 이 대통령 취임 후 G20에 APEC, 한미관세협상에 한중회담, 그리고 한일회담까지. 단독외교는 물론 다자외교까지 (이 대통령이) 우리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잘하고 있어서 역시 ‘대통령은 하늘이 낸다’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걱정하기도 했지만, 지금 이재명 정부 외교에는 백점 만점에 99점을 주고 싶다. 진짜 잘하지 않는가. 정치 기사에서 자꾸 친명(친이재명)·친청(친정청래) 가르는데, 지금 민주당 의원들은 다 친청이다. 푸를 청(靑), 청와대 청이다.
Q. 최근 북한이 제기한 무인기 관련 남북공동조사를 언급하셨다.
A. 공동조사를 통해 철저히 원인을 밝히고 재발 방지를 하는 것이 북한에도 이익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도 유엔사를 통해 접촉해 보겠다고 답했다. 북한이 남북대화 물꼬를 트기 위해 이 이슈를 꺼낸 것이면 좋겠다. 올해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중해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회담할 때 북한 이슈가 크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은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지원 의원(전 국가정보원장)이 작년 12월 26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법원을 나서며 발언하는 모습. [뉴스1]
Q. 최근 서해 피격 사건 월북 조작 혐의 사건 1심 재판에서 무죄 확정됐다. 소송 준비 중이라고 들었는데.
A. 검찰이 정신 나간 거였다. 재판 과정에서는 국정원 감사 결과 삭제 지시를 받은 사람도 없고, 삭제했다는 증거 역시 아무것도 없었다. 게다가 삭제됐다는 문건은 지금도 국정원에 보관되고 있다. 그러면 원인 무효 아닌가.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규현 전 국정원장, 최재해 전 감사원장,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 현 감사위원 등을 상대로 민사 및 형사 소송을 낼 예정이다.
Q. 현역 최고령이 의원이시다. 정치인생 돌아보셨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신지. 또 국회의장 도전 얘기가 들리던데.
A. 김대중 대통령 모시고 평화적 정권 교체 이룬 것과 김 대통령 특사로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킨 것, 이번 12월 3일 내란을 국민들과 함께 무효화시킨 것이 기억이 남는다. 개인적으로는 국정원을 완전히 개혁한 것도 꼽고 싶다. (국회의장 건은) 움직이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제가 잡는 게 아니라 국민과 민주당 의원들이 잡아줘야 갈 수 있다.
국내 대표 원로 정치인이자 현역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 정치의 굴곡진 순간마다 늘 한 발 앞서서 흐름을 읽어왔다.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이어진 오랜 정치 여정 속에서 그는 권력의 중심과 주변을 모두 경험했고, 그만큼 정치의 본질과 한계를 누구보다 깊게 체득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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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실에서 만난 박 의원은 “정치는 결국 국민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며 단기적 정쟁보다 구조적 문제와 권력 운용의 실패를 짚는 데 중심을 뒀다. 민주당이 처한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하는 동시에, 야당이 어떤 자세로 국민 앞에 서야 릴게임사이트 하는지에 대해 원로로서의 책임 있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윤석열 탄핵 정국을 거치며 확인된 시민들의 정치적 각성을 언급하면서는 민주당과 야권 전체가 향해야 할 다음 좌표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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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박 의원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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